[네모에 담은 가치 📖]네모에 "감사"를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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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가득 채운 네모.
그 네모 안이 무엇으로 가득 찬다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까요?

네모연구소에서는 도서와 각종 인쇄물을 만들뿐만 아니라, 이들과 모니터를 채우는 디자인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채우는 네모들이 어떠한 가치들을 담고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요.

어떤 가치들이 네모를 가득 채울 때,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을 바꿔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포스트를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시작은 "감사"입니다.


'감사'를 담은 네모난 책들

최근 읽은 많은 도서들에서 감사한 마음과 삶의 태도가 우리 삶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네모가 담아야 할 가치" 시리즈의 첫 포스트로 [감사함]을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회복탄력성 (저자 김주환)

출판 위즈덤하우스 / 발매 2019.03.29.

_ 그 중 가장 최근 읽은 <회복탄력성(김주환 저)>을 소개합니다.

책에 따르면, 행복에 대한 일련의 연구들을 분석해보면, 어떠한 사건들로 인해 사람이 불행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매우 일시적이며,
사람마다 사건 상황에 상관없이 저마다 가진 행복의 기본 수준(The baseline of Happiness)에 따라 인생에 평균적인 행복감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이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해도 금세 행복감을 회복하는 반면, 누군가는 최고의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금방 불행해지게 되는데,
모두 다른 마음가짐 즉 행복의 기본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각자 이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고,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긍정적 정서의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뇌로 변화시켜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입니다.


@힐링캠프 : 닉부이치치 힐링강연 중

@힐링캠프 : 닉부이치치 힐링강연 중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긍정심리학이 지향하는 최선의 마음 상태다.

바로 이 긍정적 정서의 훈련 즉 '마음훈련' 중 가장 으뜸의 훈련 방법이 바로 '감사하기'라고 책은 전합니다.
그동안 읽어온 다른 책들 레버리지나 미라클모닝, 마음챙김, 시크릿, 마인드셋, 해빙과 같은 자기계발서적과 오프라 윈프리와 닉 부이치치의 인터뷰에 늘 등장하는 "감사하기"가 왜 효과적인 성공의 비밀인지, 책에서는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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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어렸을 때에는 감사하는 마음 또는 감정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특정한 대상이 있어야만 느껴질 수 있는 감정인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모난 책들에 담긴 삶의 지혜와 다양한 인사이트가 아니었더라면,
태생적 건강함과 살아있음과 같이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대해서 깊이 감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내용들이 책에 담겨 있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는 삶의 태도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감사하고,
그 태도와 마음가짐을 실천하여 삶의 태도를 단련하고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지.
이러한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작은 발견과 인사이트들이 우리 네모를 만드는 사람들이 담아야 할 가치 있는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네모

특정 대상이 없이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면,
특정 대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가 정성껏 메세지를 담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파트너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우리는 많은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이메일이 될 수도 있고, 광고의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지나 선물, 카드 용돈봉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감사 메세지를 어떤 매개에 담아 보낼 때 우리의 감사한 마음이 가장 효과적으로 잘 전달될 수 있을지.
또는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게 도울 수 있을지. 네모를 만드는 우리가 고민할 부분입니다.


얼마전 추석이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잠시나마 한 해간 추수한 감사를 나누는 기회가 있었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잃어버린 2020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바뀌어버린 것 같습니다.
모두가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며, 동시에 그동안 누려 왔던 많은 일상적인 것들을 감사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네모연구소와 함께 더 많은 네모를 건강한 이야기, 감사한 이야기들로 채워줄 저자님들을 기다립니다.